아들의 말 한마디에서 모든 게 시작됐습니다.
“아빠, 주말에 바다 보러 가자.”

집에서 가까운 바다나 슬쩍 다녀올까 했던 마음은
뜬금없이 새벽 3시, 눈이 번쩍 뜨이면서 완전히 바뀌었죠.
이게 바로 P의 여행이 시작되는 신호였습니다.

“여보, 가자. 바다 보러.”
계획은 없지만 행동은 빠른 P답게
간식 챙기고, 물 챙기고, 아이들 챙기고
정신없이 출발 🚗

그렇게 도착한 곳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무계획으로 달려온 만큼 날씨는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흐린 하늘에 ‘혹시 일출 못 보는 거 아니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다를 바라보는데…

마치 먼 길 와줘서 고맙다는 듯,
햇님이 얼굴을 살짝 내밀어 주더라고요.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순간.
괜히 1년은 더 행복하게 살 힘을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강릉 경포대의 바다,
차가운 새벽 공기,
그리고 잠 덜 깬 아이들의 웃음소리까지.

이번 여행도 역시
무계획 P의 여행은 실패가 없다는 걸 증명해 주었습니다.
강릉 무계획 P의 여행,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으로 시작됩니다.
#강릉여행 #경포대해수욕장 #강릉경포대
#무계획여행 #P의여행 #P여행 #즉흥여행
#가족여행 #아이와여행 #강릉일출
#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바다여행
#감성여행 #일출명소 #강릉바다
#여행블로그 #육아일상 #가족일상